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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이동통신 재난 로밍 시연 행사' 재난로밍 전용망 구축

정책사회

by 리플레이 비즈라이프24 2020. 6. 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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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원일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었다. 이 화재로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에 통신 장애로 카드사와 인근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었다. 재발 방지 차원에서 국회에서도 'KT통신대란재발방지법'발의가 논의 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11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빌딩 지하 통신구 화재 원인 감식하는 모습.

최근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은 분당 사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T, LG유플러스와 함께 '이동통신 재난 로밍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동통신 재난 로밍은 화재 등으로 통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 망으로 음성·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A통신사의 기지국이 화재로 교환기가 피해를 입은 경우 B통신사 망을 통해 바로 통화할 수 있는 식이다.

이통3사는 각 사별로 약 100만 회선을 수용할 수 있는 재난로밍 전용망을 구축했다. 통신 재난 발생 시 재난 통신사의 사업자식별번호(PLMN)를 비재난 통신사의 기지국에서 송출해 해당 단말기에 로밍을 적용한다.
통신 재난 발생 시 통신 재난 경보가 발령되며 재난이 발생한 특정 통신사의 5G·LTE 사용 고객은 다른 통신사의 LTE망을 통해 음성통화, 문자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나 유심 교체 없이 바로 가능하다. 

이동통신사 재난 관련 로밍 인포그래픽. / SK텔레콤


이번 시연은 KT와 LG유플러스 기지국에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SK텔레콤 기지국에 KT와 LG유플러스의 단말을 연결, 음성통화나 문자전송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이 행사에 참석해 직접 로밍 통화를 시연했다.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재난은 사후 복구보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에 걸맞게 재난 대비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통신망 안전관리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SK텔레콤 강종렬 ICT 인프라 센터장은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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