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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복구, 막혀있던 서버 열었더니 35억원 도토리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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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플레이 비즈라이프24 2021. 3. 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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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제트가 '싸이월드' 복구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

7080세대들의 레트로 감성이 가득 담긴 싸이월드가 데이터 이관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싸이월드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싸이월드는 지난 1월 코스닥 상장사 인트로메딕, 스카이이엔엠이 투자회사를 만들어 싸이월드제트를 설립했다. 회사는 그동안 개발사 에프엑스기어와 함께 싸이월드 모바일 서비스 로드맵 설계와 프론트 기획 및 화면 설계를 진행했다.

하지만 싸이월드는 SKT의 데이터센터(IDC)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보관했고, 이후 싸이월드가 서버 비용을 연체하자 SK컴즈의 질권설정으로 싸이월드 서버 접근이 막혀 있었다.

싸이월드제트는 SK컴즈와 합의로 1년 5개월만에 IDC센터에 보관되어 있는 싸이월드 서버에 접속했고, 본격적인 고객 데이터베이스(DB) 복구작업에 돌입하게 됐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SK컴즈가 싸이월드의 부활을 지지하며 큰 결단을 해줬다"며 "싸이월드 서버 접속 결과 고객 DB 180억개가 유실 없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싸이월드 서버에는 사진 170억장, 음원MP3 파일 5억 3000만개, 동영상 1억 5000만개 등 회원 3200만명의 데이터가 그대로 보관되어 있음을 싸이월드제트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5월 싸이월드의 모바일 서비스 오픈과 함께 고객권리 보호에도 나선다. 지난 10년간 SK컴즈가 보관해온 35억원 상당의 도토리의 환불을 싸이월드 모바일 버젼 오픈과 동시에 진행한다. 싸이월드제트는 환불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합의에 따라 그동안 접속불가였던 사이트 접속도 조만간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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